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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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그리드, '2025 워터코리아'에서 아시아 3개사와 MOU 체결
지오그리드, '2025 워터코리아'에서 아시아 3개사와 MOU 체결
2025. 4. 1.
2025. 4. 1.


샤워기 필터 사용이 일상화되고 생수 소비가 증가한 한국의 물 환경 속에서, 수돗물을 다시 신뢰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기술로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한 지오그리드의 김기현 대표는 건물 배관을 교체하지 않고도 모든 수도꼭지에서 음용 가능한 물을 공급하는 빌딩 수질 관리 솔루션 **BLOS(Building Oasis)**를 개발해 국내 도시형 물 환경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오그리드 사무실에는 각 건물의 수질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모니터들이 설치돼 있으며, 다양한 배관 단면 샘플과 수질 분석 자료가 연구 공간 곳곳을 채우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붉게 부식된 철 파이프와 BLOS 기술 적용 후 검은 보호막이 형성된 파이프를 나란히 보여주며 “정수된 물이 배관을 지나면서 오히려 오염되는 현실이 문제의 본질이다”라고 설명한다.
배관을 바꾸지 않고 수질을 개선하는 기술
국내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은 약 9만5천km로, 교체에는 막대한 비용과 공사가 수반된다. 지오그리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배관 교체 없는 수질 개선 기술을 개발했다.
사무실 한편에 설치된 BLOS 실물 장치를 가리키며 그는 기술의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
“BLOS는 화학약품 없이 물리적·전기적 방식으로 수질을 정화하고, 마그네타이트 기반 보호막을 형성해 배관 부식을 억제합니다. 건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에서 2개월이면 내부 오염이 안정적으로 개선됩니다.”
이 기술을 통해 지오그리드는 '배관 교체’라는 기존의 당연한 해결책을 ‘데이터 기반의 관리 기술’로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의 수질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신뢰 구축
지오그리드는 BLOS를 단순한 정수 장비가 아닌 도시 물 인프라 솔루션으로 정의한다.
사용자와 건물 운영자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수질 지표와 물 사용량, 배관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현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신뢰로 바꿔야 의미가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는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공해 사용자 행동 변화를 만들어냅니다”라고 말한다.
지오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Water-BEMS(Building Water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건물 전체 물 환경을 통합 관리하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생활 공간에서 도시 인프라까지 확장되는 BLOS
지오그리드는 아파트, 학교, 병원,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BLOS를 적용하며 실제 변화 사례를 축적해 왔다. 특히 노후 학교 급식실이나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 공공 영역에서의 수질 개선 성과는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는 BLOS 설치 후 120CFU/mL 수준이던 일반세균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개선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김기현 대표는 “우리는 기술 자체보다 그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안전에 큰 의미를 둡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드는 것이 지오그리드가 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입니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호텔과 리조트 등 프리미엄 숙박시설은 앞으로 ‘물의 품질’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게 될 것”이라며 도시형 수질 인프라 기술이 새로운 시장 가치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물을 다시 신뢰할 수 있는 도시를 향해
지오그리드는 단순한 정수 기술을 넘어, 노후 배관 문제 해결과 수돗물 신뢰 회복이라는 도시의 근본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배관을 바꾸지 않고도 물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 투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뢰 구축,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실증 사례는 지오그리드가 지향하는 ‘물 복지’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좋은 물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기술은 단순히 배관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건물과 도시의 물 문화를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industry/2025/03/25/2025032510250612132)
샤워기 필터 사용이 일상화되고 생수 소비가 증가한 한국의 물 환경 속에서, 수돗물을 다시 신뢰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기술로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한 지오그리드의 김기현 대표는 건물 배관을 교체하지 않고도 모든 수도꼭지에서 음용 가능한 물을 공급하는 빌딩 수질 관리 솔루션 **BLOS(Building Oasis)**를 개발해 국내 도시형 물 환경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오그리드 사무실에는 각 건물의 수질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모니터들이 설치돼 있으며, 다양한 배관 단면 샘플과 수질 분석 자료가 연구 공간 곳곳을 채우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붉게 부식된 철 파이프와 BLOS 기술 적용 후 검은 보호막이 형성된 파이프를 나란히 보여주며 “정수된 물이 배관을 지나면서 오히려 오염되는 현실이 문제의 본질이다”라고 설명한다.
배관을 바꾸지 않고 수질을 개선하는 기술
국내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은 약 9만5천km로, 교체에는 막대한 비용과 공사가 수반된다. 지오그리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배관 교체 없는 수질 개선 기술을 개발했다.
사무실 한편에 설치된 BLOS 실물 장치를 가리키며 그는 기술의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
“BLOS는 화학약품 없이 물리적·전기적 방식으로 수질을 정화하고, 마그네타이트 기반 보호막을 형성해 배관 부식을 억제합니다. 건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에서 2개월이면 내부 오염이 안정적으로 개선됩니다.”
이 기술을 통해 지오그리드는 '배관 교체’라는 기존의 당연한 해결책을 ‘데이터 기반의 관리 기술’로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의 수질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신뢰 구축
지오그리드는 BLOS를 단순한 정수 장비가 아닌 도시 물 인프라 솔루션으로 정의한다.
사용자와 건물 운영자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수질 지표와 물 사용량, 배관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현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신뢰로 바꿔야 의미가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는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공해 사용자 행동 변화를 만들어냅니다”라고 말한다.
지오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Water-BEMS(Building Water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건물 전체 물 환경을 통합 관리하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생활 공간에서 도시 인프라까지 확장되는 BLOS
지오그리드는 아파트, 학교, 병원,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BLOS를 적용하며 실제 변화 사례를 축적해 왔다. 특히 노후 학교 급식실이나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 공공 영역에서의 수질 개선 성과는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는 BLOS 설치 후 120CFU/mL 수준이던 일반세균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개선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김기현 대표는 “우리는 기술 자체보다 그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안전에 큰 의미를 둡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드는 것이 지오그리드가 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입니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호텔과 리조트 등 프리미엄 숙박시설은 앞으로 ‘물의 품질’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게 될 것”이라며 도시형 수질 인프라 기술이 새로운 시장 가치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물을 다시 신뢰할 수 있는 도시를 향해
지오그리드는 단순한 정수 기술을 넘어, 노후 배관 문제 해결과 수돗물 신뢰 회복이라는 도시의 근본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배관을 바꾸지 않고도 물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 투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뢰 구축,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실증 사례는 지오그리드가 지향하는 ‘물 복지’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좋은 물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기술은 단순히 배관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건물과 도시의 물 문화를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industry/2025/03/25/20250325102506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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